지금 이 시간에도 건강검진, 외래, 병동, 응급실, 중환자실 할 것 없이 수많은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의사가 검사 오더를 내고,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여하고 있습니다. 이 책을 보는 분들도 그 중 하나일 것입니다.
‘아는 만큼만 보인다’라는 말처럼, 검사에 대해 알게 되면 모르는 상태에서 검사 과정에 관여할 때와 달리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.
지금 해당 검사가 왜 필요한지를 알아야 혹시나 있을 오더 실수나 빠진 검사 등을 체크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또한, 검사결과 의미를 알면 결과를 빨리 알아야 할 경우를 선별할 수 있고, 환자에게 설명도 가능하며, 그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어떤 간호를 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‘아는 만큼’을 확장할 수 있을까요? 이 분야의 왕도는 역시 좋은 자료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입니다.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여기에 딱 부합하는 책이 없습니다.
이런 환경에서 이 검사치 가이드』란 책은 이름 그대로 검사에 대한 지식의 길잡이가 되어줄 훌륭한 책입니다.
일본 유수의 병원의 임상의사들과 간호부장들이 함께 집필해 이론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적절한 깊이와 함께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
제가 주치의 할 때 간호사나 그 외 의료인들과 함께 일하면서, 그 분들의 지적 호기심과 욕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이 책이 그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역자로서가 아니라 임상의사로서 검사와 관련된 일을 하는 모든 의료인들에게 추천합니다.
이 책을 통해 기본을 익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진단검사의학(대한진단검사의학회)』과 같은 교과서를 참고한다면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.
Part
I
일반검사
1. 요검사
2. 대변검사
3. 천자액검사 및 채취액검사
Part II
혈액검사
1. 일반혈액검사
2. 응고계 및 섬유소용해계
Part III
생화학검사
1. 단백관련/질소관련검사
2. 전해질·미량원소
3. 당질
4. 지질
5. 효소
6. 기타
Part IV
면역혈청검사·수혈
1. 자가면역·알레르기
2. 혈장 단백
3. 호르몬
4. 감염질환
5. 종양표지자
6. 수혈
Part V
세균·미생물검사
Part VI
병리검사
자료: 검사치 단위의 기본
자료: 참고치 일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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